제주에 (언젠가) 집을 짓기로 결심한 이후, 올해 건축에 대한 책도 간간히 찾아 보는데
이 부부 건축가의 책이 단연 최고였다.
이들은 단순히 '의뢰자의 구미에 맞는 집' 이 아닌
'공간철학' 을 담은 집, 사람이 사는 집만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집' 에 대한 고민을 투철하게 하고 있다.
예쁜 집, 독특한 집, 으리으리한 집 보다는, 어떻게 하면 삶,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집을 지을 것인가에 대한
좋은 고민들을 가지고 쓴 책.
단독주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강추.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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