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여행하면서 사진보다는 그림을 그려보는게 어떤가. 하는 질문을 던져주는 책.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들을 다 갖춘 사람의 책이라서 그저 부러울 따름. 나는 노래 재능과 그림 재능 두 가지는 유독 없는 편인데, 정말 드로잉에 재주가 있어, 세계 여행을 다니며 만나는 이들에게 간단히 캐리커쳐도 그려주며 우정을 나누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예전에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 로망을 실제로 재현하는 남자가 있었다니.. 그런데 정작 여행의 감동이나 과정은 많이 들어있지 않아 여행 동기 부여 도서로는 비추천.
(20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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