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미국 기자가, 인도 뭄바이의 빈민촌에서 4년간 취재한 논픽션. 철거 위기의 빈민촌에서 죽어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연 현대 인도에서 계급이란, 계층이란, 자본이란, 빈부격차란 무엇인지, 왜 사람들이 그런 것으로 인해 고통 받는지 실체적으로 보여주려고 했다.
딱 연상되는 소설이 있다. 조세희의 난쏘공. 소설의 극한적 상황 못지않게 캐서린 부가 옮겨놓은 뭄바이 빈민촌도 인간성 소외의 한계에 도달한 잔혹한 공간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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