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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한국소설

'나프탈렌' 백가흠




공간적 상상력을 돋게 만들어주는 장편. 인물 묘사나 서사가 나이스함. 위트도 있고 상징도 단단하고 문장도 간결하고. 그러나 이런 많은 장점을 다 갖추고 있지만 '대작' 이란 느낌은 들지 않는. 그래도 "나 좀 안아주라" 이 아슬한 문장은 계속 입 속에서 웅얼거리게 된다.

(20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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