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지는 않지만 삶의 거대한 관조가 있다.
이성복의 시는, 고통 괴로움 슬픔에 대한 따뜻한 순응이다.
자신이 받은 고통에 대한 순응은, 굉장히 실존적이며
삶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깃들어 있는 자세다.
(20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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