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현학적이고 사변적이고 어렵다.
단순하게, 개인의 머릿속을 비우는 용도로 글을 써내는 것이라면, 이런 식의 출판은 사치다.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가 오랜만에 내놓은 단편집이라면 이렇게 뜬구름잡는 형이상학은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20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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