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200년의 아이들' 과 다른 오에 겐자부로 식 건조하고 실존주의적 문체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책.
사실 플롯이 정교하게 구성되었다기 보다는 '탐미' '쾌락' '허무' 등과 같은 짧고 비지속적인 감정의 연속적 도열을 통해
어렵지만 근근이 계속해 '존재'하는 도시인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찻길에 어울릴 만한 책.
(2013.9.20)
'소설 > 일본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0) | 2013.12.23 |
---|---|
'인스톨' 와타야 리사 (0) | 2013.12.23 |
'잠복' 마쓰모토 세이초 (0) | 2013.12.23 |
'침대의 목적' 다나베 세이코 (0) | 2013.12.23 |
'200년의 아이들' 오에 겐자부로 (0) | 201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