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이런 섹시한 소설을 쓸 수 있다니! 하고 놀라지 마라.
정이현 업그레이드 버전 슈퍼 할머니니깐.
서른 한 살 미혼 직장 여성 아카리는 독립해서 침대를 샀는데, 이것의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
그 '목적'을 성사 시키기 위해 남자를 찾는데, 어찌 된 일인지 모두 쉽사리 자신의 매력에 빠져 들지를 않는다.
시트콤처럼 좌충우돌 부딪치며 사람을 만나고 슬퍼하고 기뻐하는, 우리 주변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이렇게 세련된 멋진 소설로 만들면 감동.
(20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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