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매큐언이 점점 좋아지게 되는 소설. 물론 어떤 이들은 읽고 나서 "이거 야설이야?" 라고 되물을지도.
그만큼 디테일한 매큐언식 묘사들이 '몸'과 연결된 감정에 집중되어 서술된 역작이다.
갓 결혼한 두 연인을 세워두고, 몸과 마음과 말이 서로 불일치하게 되면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지 세밀한 전개를 통해 풀어낸 책.
다 읽고나서 영화 '타인의 취향' 이 생각남.
(20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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